백치미인지 순수미인지 알수 없는 전도연의 캐릭터
뼈속까지 하녀인 윤여정의 캐릭터
표독스럽지만 그래도 사랑스럽게도 보였던 서우의 캐릭터
갖는 것에 대해 당연한 듯한 이정재의 캐릭터..
처음에 왜 여자가 자살하는 것을 보여줬는지..
그리고 그 장소에 전도연이 서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마지막 10분...
자살을 선택한 하녀 은희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철저하게 무시당했어도...
철저하게 짓밟혔다고 해도...
이뻐하던 나미(주인집 딸) 앞에서 자살을 선택하다니...
아.. 이해가 되지 않음...
나만 그런건가?
아팠다..
찍소리를 내야겠다고 말하던 은희가...
자살이 결코 찍소리일 수는 없는데..
그네들은 그것마저 그냥 넘겨버릴 정도인데...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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