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이렇게 물고기의 씨를 말려놓고
그들을 사랑해주길 바라지.
-영화타이탄-
사랑,
그토록 전지전능하다는 신조차도 인간의 사랑이 필요했다는데.
마치, 인간이 연애할때의 그 마음처럼 신과 인간의 전쟁이라는 것이
그 유치하기 짝이 없다는 연애감정과 하등, 다를게 없는데.
그런데도, 연애하는 이 마음이 하찮다 말인가.
사랑하는 마음은 종종, 사소함으로 치부되고.
또한 종종 목숨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사랑, 그것만큼 모든 것 아래있으며 그것만큼 모든 것 위에 있는 것도 없다.
정말이지, 이 힘나는 영화를 보고도 나는.
이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렇게 생긴 물건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마지막에 만만하게 메두사인지..
메두사는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린다.
말이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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