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지만 요 몇일 날씨도 스산하고 우중충했습니다...그 와중에 이영화..."폰"을 보러 가게 되었지요~ 영화시간에 빠듯하게 맞춰 극장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이미 시사회를 통해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있던터라 기대가 컸죠 제가 공포영화를 잘 못본다는 걸 잠시...잊은채로 말이죠~ ㅡㅡ;
배우들의 연기는...꼬마의 아빠인 창훈의 연기가 조금 어설펐던 것을 빼면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영주역할을 맡은 꼬마의 연기가 볼만했죠...발음이 좀 부정확한 것을 뺀다면요..^^
지원의 전화번호를 바꾸게 한 계기였던 협박전화! 그 전화를 건 사람이 너무 어이없이 죽어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어떻게 하는것이 좋았는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섬찟섬찟한 시간들이 지나갔습니다. 저 경기일으키는 줄 알았습니다....ㅡ.ㅜ
영화가 끝나고 귀신이 된 여고생 진희의 모습이 계속 뇌리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전화번호...011-9998-6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