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돌.혹은 섹스 돌은
네덜란드 선원들이 먼 바다로 나갔을때 욕구해소를 위해 발명했다고 한다.
그래. 얼마나 외로웠겟어..
이제 동양최고의 성 선진국(?)일본에서
체험담이 나왔다.
감독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에어 돌을 이상한 눈길로 보기보단
도쿄의 외로운 사람들을 관찰하는 매개체로 삼아달라 이거 아니겠어?
나쁘진 않았다.
이상하게 어울리는 배두나(!)의 공허한 시선.
그 외로움이 물씬한 큰 눈으로 살피는 도쿄의 사람들..
분명히 서글프고 찬 바람이 부는듯해.
이 영화를 높이 평가하면 이렇고..
단점은 역시 예상했지만
선정적인 요소가 있다.
노출씬은 적지만 그래도 배두나가 벗었다!
노출씬을 아예 없애버렸으면 남자들의 관심사를 외로움에 집중시킬수
있지 않았을까?
어떤 통계에 보면 에어 돌 구입비율이 높을수록
그 사회는 슬픔이 깊이 배인 외로운 사회래..
이 영화를 보면 이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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