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폭발물 제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특수부대 EOD.
폭발물 제거 임무를 수행하던중 분대장 톰슨이 예기치 못한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자
새로운 팀장 제임스가 부임한다.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독단적인 행동을 이어가는 제임스, 팀원들이 팀장의 행동에 하루하루 불안에 떠는 가운데
자폭 테러리스트들의 위협도 함께 늘어난다.
한치의 긴장도 늦출 수 없는 생지옥 바그다드시를 통해 영화는 등장하는 급조 폭탄의 존재를 넘어선,
이들이 속한 장소 자체가 바로 엄청난 폭발의 위력을 지닌 시한폭탄처럼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섬세한 심리묘사와 리얼한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영화보는 내내 EOD 대원들의 공포와 긴장감이 그대로 느껴졌다.
3명의 주인공은 완벽한 조합을 이룬 연기였다. 특히 팀장 제임스 중사를 연기한 제이미 레너는
무모할 정도로 죽음에대한 두려움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최고의 연기였다.
라스트씬은 전쟁에 의해 상처받은 인간, 전쟁에 중독된 인간성을 부각시키며
짠한 여운이 마음에 깊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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