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 음악학교에젊은이들 그렇게 시작하는 멋진 칸타빌레 노다메는 모모가오카 음대 피아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 악보는 잘 못 보는 대신 한 번 들으면 완벽하게 연주하는 특이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 마음대로 연주하는 버릇이 있어서 교수들의 골칫거리다. 한편 학교 모든 여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인 피아노과 4학년 치아키 신이치는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지만 사실은 지휘자를 꿈꾸고 있다. 어느 날 술에 취해 잠들었던 치아키는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서 눈을 뜨고 깜짝 놀란다. 같은 과 후배 노다메의 집으로, 알고 보니 바로 자기 옆집이었던 것이다.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자주 대면하게 되고 노다메는 치아키를 좋아하게 된다. 치아키는 자기에게 접근하는 노다메를 피하면서도 그녀의 피아노 재능에 점점 이끌린다. 그리고 노다메와 친구들, 세계적인 지휘자 슈트레제만과의 만남을 통해 치아키는 지휘자의 길로 한 발 다가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