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를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영화.
전쟁은 마약이다라고 시작되는 영화.
이라크 바그다드에 파견된 폭발물 제거반 EOD 대원들은 제대까지의 남은 기간을 하루하루 죽음과 직면한 시간들로 보내게 되는데...
예기치 못한 사고로 팀장을 잃은 EOD팀에 새로 부임한 팀장 "제임스"는 처음에는 독단적인 행동으로 팀원들과 화합하지 못하지만 점차 팀원들과 현지 소년과의 관계속에서 고국에 두고온 아내와 아들에게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열심히 폭발물들을 제거해 간다.
그러나 제대후 그는 어린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두려워하면서도 가족 다음으로 사랑하는 일이 바로 폭발물제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전쟁 속의 나약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신이 사랑하고 잘 하는 일을 찾아가는 인간의 모습도 보여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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