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봤을때, 한명의 전사가 인류를 구해 피터지게 싸우는 그런류의 액션블록버스터라 생각했다. 뭐,,요즘에는 개나 소나 다들 블럭버스터란 말을 쓰긴 한다만.
난 영 별로라는 평을, 지인은 괜찮다라는 서로 상반된 평을 듣고 영화를 관람했는데.
관람 후, 지인은 '속았다'라는 표현을 했다.
일라이는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성경책'을 사수하기 위한 영화다.
보고나오면서도 참 머랄까..찝찝하고 기분도 나쁘고 그렇다랄까.
구지 비꼬아생각할필욘 없다 생각은 하면서도, 세상의 그 수많은 종교 및 그 종교에서 내려오는 수많은 경전들을 제쳐두고, 꼭 오로지 성경책많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는 식으로 영화를 표현한 것이, 정말 찜찜했다.
누구말처럼 성령 충만한 기독교 영화같다.ㅡㅡ;
그에비해, 선교사 얘기가 나오는 '소명2'라는 영화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에라이~ 기독교 홍보영화같다.
물론, 덴젤 워싱턴의 액션씬도 간간히 나온다.
하지만, 게리올드만과 덴젤 워싱턴이라는 걸죽한 두 배우의 출연때문에 더욱 속았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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