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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배우는 배우다. 
너무나도 예쁜 엄정화씨를 화장실 앞에서 지나가는 길에 만났다. 
나는 예쁜 여자가 있네 라고 혼자 생각을 했었는데 
지나가다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여자였다. 
바로 엄정화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역시 예쁘다. 
그러나 나이의 주름은 피할 수가 없었다. 
화장이 너무나 진해서 조금은 아쉬웠다. 
간단히 무대인사를 했었는데 처음 시화회 하는 날이라 
엄정화 엄마가 왔다고 한다. 
바로 내 앞 쪽 4번째 줄에 있는 아줌마가 엄정화씨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어잉~~ 엄마구나~~ 
엄마가 자식의 영화를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잠시 그러한 생각을 해봤다. 
  
  
여하든 영화는 무섭기도 했지만 내용이 너무나 흡입력이 있었다. 
역시 연기를 더욱 잘하는 배우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정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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