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세상은 공평하지 않아.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더 열심히 살아야해...
양미숙
영화의 첫장면 전,
대충 브리짓 존스 류의 영화일거라 생각하고
대충 읽었었다.
스물 아홉 우리의 홍당무
양미숙양의 뼈아픈 좌우명이라고나 할까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여고생,
불륜,
뭐 이런 류의 소재를 담은 그저 흔한 코미디
정도로 생각했다.
큰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보았으나
영화는 곳곳에서 빵 터지게 한다.
- 커진다 커진다 커진다 커진다
- 우리 종휘 이큐가 높구나 ?!
- 자지꽐라 (라이타의 러시아어)
등등
외로웠던 우리의 양미숙양
서선생님의 사랑을 얻진 못했으나
대신
종휘와의 해피앤딩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으니
해피앤딩 인게지..
잠시 쉬어간다는거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는거
서선생님,
가정을 가꾸어 가는건 일하는것이고
한눈 파는건 쉬는건가요?
욕이라도 한마디 날려주고싶었다.
종휘, 미숙
함께 멋진 날들을 만들어가렴
화 이 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