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 무섭습니다. 이 여자 겉으로 보면 말짱합니다. 섹시하고 쭉쭉빵빵한 몸매 그만이지요. 인물 반반하지요. 직업은 정신과 의사입니다. 어디를 가든 인기만발입니다. 하지만 이 여자에게 남자는 일회용 크리넥스 티슈, 또는 말티즈나 치와와 쯤으로 여겨집니다. '내껀 내 맘대로 한다'가 이 여자의 좌우명이죠. 온갖 유혹으로 상대방을 달아오르게 한 후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면 '야 손으로 해결해' 할 정도로 무서운 여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중 회전하며 3단 차기가 가능하며 웬만해서는 몇 남자 한주먹으로 해치우는 전설적 여자입니다. 이 여자의 이름 주디스, 그녀가 오늘 얼빵한 한 놈을 찍었답니다.
이 남자 웃깁니다.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에 즐거워하는 순진 덩어리. 변변히 여자 한번 사귀어 보지 못한 호적상 뿐 아니라 신체상으로도 총각인 세계적인 희귀 보호종입니다. 게다가 그 나이 되도록 백수입니다. 그래도 이제까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동병상련의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친구들도 똑같습니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거 정말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 지금 웬 섹시한 여자의 미소에 확 갔습니다. 이 녀석에게도 쨍하고 해뜰 날이 찾아오는 건가요? 대런에게도 드디어 기회가 오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대런의 친구들이 가만히 있질 않습니다. 바로 주디스의 정체를 알아냈기 때문이죠. 악마같은 여자에게서 친구를 구하려는 친구들의 눈물겨운 분투가 시작되는데
<이상 야후 영화정보 참조>
-나름데로 감상평-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의" 잭 블랙 과 "나인야드"의 아만다 피트,"아메리칸파이 1,2"의 제이슨 빅스
그리고, "댓싱유두","캔디케인"의 스티브잔 등이 출연하여 엽기적이면서 화장실 코미디를 보여준다.
사랑이냐 우정이냐를 좌충우돌코믹하게 보여주었는데..결국 주인공은 진정한 사랑을 선택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