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영화였다.
제목도..배우도..
대사가 아닌 연기로 보여주려 했던것일까?
유혹을 받는 여자나..유혹을 하는 남자나..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유혹하는 그 순간조차 망설임이나 죄책감보다는
서로에 대한 설레임으로 기대하고 있는 그들..
특히 윤진서의 유혹 이후 흔들림은 더 설득력이 부족했다.
사랑에 대한 최대의무는 함께함이라는걸 말하고 싶은걸까?
불가학력으로 인한 배우자의 빈자리는 사랑의 서약앞에선 유혹의 이유가 된다..
유혹하는이와 유혹당하는 이보다 더 슬픈 지켜보는 이..
당신이 믿는 사랑은 무엇입니까?
믿음..신뢰..이딴거 보다는 "의무"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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