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영화 좀 어중간 하네요
먼저 성폭력과 살인..뭐 이런 부분을 이런 관점에서 풀어낸점 높이 삽니다. 영상도 너무 이뻤고 장면 장면에 상상력이 묻어 났어요...
하지만... 뭔가 많이 와닿을 수 있는 스토리와 전개를 좀 지루하게 이끌어간것 같아요...
죽은이와의 유대감에 대해서 말하려는 건지..... 범인을 잡아가는 스릴를 보여주려는 건지.... 애잔한 사춘기 러브스토리를 말하려는 건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을 그렇게 끝내려면... 그 남자애와 여자애 사이에 뭔가 좀더 애잔한 부분이 초반에 느껴졌다면... 좋았을 텐데요...
부모님과의 즐거운 시간도 여동생과의 우애도.. 남자친구가 될뻔한(??) 녀석과의 러브 스토리도 조금씩 느낄수 있을 정도는 보여줘야 슬프고 안타깝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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