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추웠던 날..저녁..
아마..그날 -17도 였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리 춥다고 춥다고 해도..그렇게 추위를 타지않았는데..
13일 수요일 저녁은 정말 춥더라구요~ 눈사람처럼 목도리를 꽁꽁 묶고 갔는데두요..
서울극장앞..그리고..극장안...
매서운 날씨 탓이었는지..여기저기 빈자리들이 마니 있네요~
이틀이나 지난 지금에야..비로소 이 영화의 시사회 감상평을 쓰는건...
뭐라고 써야하나? 어떻게 써야하지? 이영화를 본 나의 소감을..도대체 ..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우습지만..이틀내내 사랑은 너무 복잡해...이 영화만 떠올랐어여~
그리고 지금 이순간도....
지워지지가 않네요~
눈물을 적시우는 감동적인 영화도 아니고...그렇다구...치밀한 구성을 요하는 스릴러물도 아니고...
돈을 엄청 쏟아부은 폭파씬이 있는 영화도...3D안경을 쓰고 봐야 멋진 장면을 더욱 실감케 하는 영화도 아닌데....
제 자신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계속 계속 맴도는 영화..
저의 이런감정이 이영화의 평을 다했다해도 ... 더이상 쓰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사랑은 너무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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