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엔 마음에서 회오리 바람이 불어오는것 같습니다.
억지로 때어놓았으면 여자가 크게 훌륭하게 잘 되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면서 서로에서 큰 상처만 준것 같습니다.
단편영화는 처음으로 본지라, 어떻게 평가를 내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몇년전에 시선 1318 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만든 영화를 봤을땐
아이들의 입장과 어른들의 입장을 잘 나타낸 작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본이랑 감독을 학생들이 직접만들어서 정말 아이들의 생각이 우리가 생각했던
아이들이 아니었다는걸 알았거든요.
10여년전 이야기를 현재 이야기에 맞게 만든 작품인데,
어딘가 모르게 끼워맞추기가 잘 되지 않았던게 아쉬움으로 남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단편영화의 가능성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