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ㅁ적으로 참 재미있다.
메릴과 알렉...
정말 뛰어난 연기력 아닌가.
누가 저들의 표정 연기를 따라갈 수 있단 말인가.
메릴은 우리나라 배우중 김희애+김미숙+김혜자 를 합친것 같다.
강약이 있으며 요소요소 포인트 제스츄어가 일품이다.
간단한 줄거리에 비해 현대인들의 공감을 완전히 정복했다.
충격적인 요인은 없어서 충분히 즐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 없는 작품이다.
이야기속 자녀들은 한결같이 올바른 가치관을 엄마에게서 배워왔다.
우리나라의 어머니가 그러하듯이 희생이 따랐던 것이다.
비록 그 과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자녀들의 행동양식에서 충분히 가름 할 수 있었다.
단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개인주의가 팽배한 미국의 현실상 현재의 자식입장이
좀 현실성 없는 쪽으로 포커스된점이고, 더블어 엄마에 대해 정체성을 일깨워 주기보다는
속된말로 안정적인 가정을 유지하는 대들보이며 주변 사람에게도 그렇게 비춰지길 바랄뿐이라는거.
그래도 안정감있는 균형을 마춰준거 엄마의 이웃이자 친구들 3명이다.
이들이 통념과 관습을 지키면서도 나 아닌 타인이 자신이 할 수 없는 것들을 대리만족 하듯
즐기고도 있는 설정..........인생의 자연스럼을 과제풀듯 주인공의 고뇌를 수그려트린다.
여하튼 보는 내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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