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좋아하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나온다하니. 정말 당첨됬을때 무조건 가야지 생각이 들긴 들었지만. 사실 영화 자체는 그렇게 끌리진 않았습니다. 영화 제목의 위드러브...이부분이 걸렸지요. 비밀에이전트 활동인것은 알겠는데... 러브라인 부분이 너무 부각되면 이야기가 산으로 갈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하지만 이런 우려들은 거의다 기우였습니다. 러닝타임이 95분 밖에 안되는 만큼, 필요없는 부분은 나오지 않는 빠른 전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러닝타임이 길어지면 재미가 있는 영화라도 살짝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는데., 프롬파리 위드러브는 이런 지루함이란 전혀,.전혀 없었습니다.
또 러브라인부분도 극의 전개에 필요있는 만큼만. 적절히 그려졌던 것 같습니다.
시사회에 친구를 데려갔을때 영화가 재미없고 그러면 친구한테 미안하고 그런데, 같이 본 친구가 영화가 재밌었다고 엄청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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