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쾌하고 깔끔한 영화를 본 것 같네요~
어떤 사람은
앞뒤 다 짤라먹고 뭐 내용이 저렇게 끝나냐고 하겠지만...
저는 모처럼 자질구레한 겉치레나 쓸데없는 요소를 가미하지않은
담백하고 깔끔한 영화였던 것 같아요.
존 트라볼타의 역할도 꽤나 엉뚱하지만 매력있었구요.
틈틈히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에 유쾌해지기도하구요..
왜, 친구들하고 얘기하다보면 그런 거 있잖아요..
엄청 재밌는 얘기를 하고있으면서, 주변사람들은 다 웃겨서 쓰러지는데
본인은 웃지도않고 진진한 사람..
이 영화는 마치 그런 것 같아요.. 웃겨쓰러질 정도는 아니지만
보는이는 피식피식, 풉,웃게하면서 정작 상황은 진지한ㅋㅋ
뭐, 어쨋든 모처럼 재밌었어요~!!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오를때 역시 뤽배송답다고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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