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본즈... 그리고 나는 14살때 살해당했다. 이 한마디에 엄청나게 끌렸던 영화.
완전! 스릴이 넘칠것 같은 영화라고 생각했고 기대도 많았다.
그래서 시사회이벤트에 응모도 했는데... 당첨이 되어 너무 흥분됬었다.
아침일찍 시사회가 있었고, 스릴러를 좋아하는 친구와 갔다.
솔직히 주인공도 이뻤고 주인공이 좋아하는 '레이'역을 맡은 배우도 이뻤다.
사랑이 막 싹트이기 시작하는 장면과 그리고 살해당하기 직전에 범인이 주인공을 유도한 장면까지...
그래도 조금은 괜찮구나라고 생각했다.
뭐 솔직히 스릴있었던 장면은 주인공이 범인에게 살해당한 장면과
그 주인공의 여동생이 언니의 살해증거를 잡겠다고 범인집에 무모하게 들어가서 증거를 가지고 나온 장면
그것 좀 괜찮았던거 같았다.
하지만 좀 쉽게 범인의 어설픈 유도에 넘어간 주인공과 너무 쉽게 상대여자에게 '레이'를 빼앗긴 장면
그리고 너무 어이없게 마지막에 범인이 죽은 장면까지...
그리고 또! 아버지가 범인을 쫓다가 어이없는 놈에게 맞은 장면 등등...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다.-_-;
컴퓨터그래픽이 이용됬을거라 생각된 장면도 너무 많이 나왔다.
이승과 저승사이의 공간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들과
가족들과의 접촉등등 조금은 신비스럽고 이쁘다고 느꼈다.
뭐... 좀 특이한 발상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이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스릴이 넘치고 웃기고 재밌고 슬픈 로맨스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절때 비추천입니다.
이 영화를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지만~
좌석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영화예매권2장을 공짜로 받아서 기분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안갔던것 보다 그래도 간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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