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래지상이라고도 불리는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을 아시는지요? 오스카상 전날에 발표하는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은 '최악의 영화','최악의 배우'에게 시상을 하는 독특한 시상식입니다. 제가 이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에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라면 <포스카인드>를 최악의 영화에 노미네이트 시키고 싶네요.
그 이유가 궁금하시다고요?
영화의 포스터를 보면 '이 영화는 실화다'라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 첫 장면부터 밀라 요보비치가 나와 친절하게 '이 영화는 실화이다. 여러분이 앞으로 보게 될 영상은 충격적이다. 믿거나 말거나 그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라고 진실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포스카인드>의 영화 홍보에 쓰이고 있는 예고편입니다. 잠깐 감상하시죠~
영화의 스토리라인은 대충 이러합니다. 심리학자 애비게일 타일러(밀라 요보비치)가 자신의 남편의 의문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던 중, 남편의 죽음이 그가 연구하던 알래스카 놈(nome)지방의 사람들과 여러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최면치료 중 부엉이를 봤다고 하던가, 어떤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존재들에 대한 의혹들이 생기게 됩니다. 타일러는 환자들을 심리치료 하는 도중에 자신 또한 이 미지의 존재들에 의해 납치되었다가 풀려나게 되고, 자신의 딸도 외계인들에 의해 납치 당한다는 다큐 형식의 영화입니다. 실제 장면을 녹화한 다큐 형식의 영상을 영화에 그대로 쓰고 있으면서, 그 또한 실제 영상이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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