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시리즈로 유명한 밀라 요보비치.
그래서 그녀가 출연한 다른 영화도 보게 되었는데..
<울트라 바이올렛><퍼펙트 겟어웨이>그리고 <포스 카인드>
먼저 <울트라 바이올렛>은 감독의 전작이 <이퀼리브리엄>이기 때문에 기대했다.
하지만 만화같은 CG범벅 영상만 나무할 뿐, 완성도는 떨어졌다.
<퍼펙트 겟어웨이>는 정말..정말..최악이었다.
스릴러 분위기 속에서 주인공 부부의 시점으로 가다가 갑자기 주인공이 바뀌어 버린다.
이런 말도 안되는 내용 때문에 관람 당시에 굉장히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그녀의 <레지던트 이블>시리즈가 아닌 작품은 신뢰를 안하려고 했다.
근데 이 영화 <포스 카인드>는 외계인 납치라는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라서 봤다.
시도도 신선했다. 페이크 다큐와 극영화를 동시에 보여준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단점이었다.
만약 페이크 다큐로 갔다면 리얼해서 무서웠을 거고,
극영화로 갔다면 스릴있고 재밌었을 것이다.
근데 두개 다 보여주니까 극영화로 나온 밀라 요보비치의 장면들은
매력도 없고, 그냥 같은 장면의 반복만 되버린다.
개인적으로는 <블레어 위치><클로버 필드><알.이.씨><파라노말 액티비티>처럼
페이크 다큐로 갔다면 좋은 평을 받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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