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로써,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도 진출했으며 여주인공인
채민서의 노출등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던 영화
<채식주의자>
시사회때 볼려고 했다가 못 보고 개봉 뒤에 관객과의
대화가 있다고 하길래 이렇게 보고 왔다.
솔직히 원작을 안 봐서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영화를 보았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채식주의자;어려울수도 있는,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느낄수 있었던>
아쉽게 시사회로 못보고 관객과의 대화를 한다고 하길래
일부러 예매까지 해서 챙겨본 영화
<채식주의자>
먼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던 건 어떻게 보면
어려울수 있지만 폭력성에 의해 상처를 받은 자매의
아픔을 영화속에 나름 잘 녹여냈다고 할수 있다.
메시지를 느낄수 있었다고 해야하나?
물론 원작을 보지 않아서 솔직히 그렇게 비교는 잘
못하곘다. 하지만 어린시절 받은 상처와 꿈으로 인해
고기를 끊은 영혜라는 여자의 씁쓸함 그리고 그런 동생에게
아무것도 할수 없는 누나의 씁쓸함이 녹아들어갔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건 역시 8kg이나 체중을 줄이며 연기투혼을
보여준 채민서의 모습과 처제와 형부의 중간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보여주었던 김여진씨의 내면연기가 인상깊었다고
할수 있었다.
영화를 다 보고 관객과의 대화가 있어서 질문할거를
생각해놓았는데 타이밍도 놓치고 시간도 없어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그래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가 어느정도 이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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