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송강호
순정 배우 같은 강동원과
연기파 배우 송강호.
둘의 이미지는 매우 정반대다.

의외의 캐스팅에 흥미로운 줄거리.

현직에서의 국가정보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사설 정보원으로서의 투철한 직업의식과

공작원으로서의 맡은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는

강한 정신력은 현대사회의 젊은이에게 귀감이 될것이다. 
그래서 나는 망설임없이 이 영화를 봤고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격렬한 액션씬으로 강한 임팩트를 주거나
빠른 두뇌회전을 요구하는 그런 스릴러도 아니다.
적당한 긴장감과 좋아하는 배우를 보는 즐거움

적당히 가능할것 같은 결말은

해피엔딩의 극치였다고나 할까?  

오랬만에 감칠맛나는 영화를 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