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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솔직히 시사회때 이 영화 꼭 볼려구 했습니다. 이 영화를 돈내구 본다는건 돈이 아까운 문제를 떠나 웬지 자존심이 상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사회때 꼭 보려구 했는데, 시사회가 미어 터지더군여... 당첨된 사람두 자리가 없어 서서 보라는...
이 영화가 왜 이렇게 욕을 먹고 혹독한 비난을 받을까여? 1.서세원이 만들어서? 2.가수들이 많이 나와서? 3.작품성이 떨어져서? 4.유치해서? 위에 사항이 다 해당되는건지...
이 시나리오는 이미 몇년전에 나돌던 예기로 한 인터넷 방송국에서 처음엔개그맨이 주인공으로 방송되기도 했죠... 미국에 빌 코스비인가가 대통령이 되서, 한국에 개그맨들을 다 잡아들인다는...
그 원안을 서세원씨가 그래두 화제가 되고 인기를 더 보장받는 가수로 소재를 바꾸어 이 영화를 만든것이죠..
각본에 나오는 김은태씨는 개그맨 출신으로 예전에 이 영화의 원안을 쓴 주인공이져...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서세원씨를 비난하지만 그래두 인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서세원씨가 아니면 대한민국의 어느 누가 이렇게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는 영화를 감히 만들수나 있었겠습니까?
아마도 한국영화역사상 수십명의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영화를 우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았는지도 모릅니다.
만약 미국에서 이런영화- 브리트니 스피어스,마이클 잭슨, 백스트리트 보이스.마돈나같은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면 우리나라 처럼 이렇게 잔인할 정도로 욕을 하고 비난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여.. 스필버그 감독이 평론가들을 대상으로한 쉰들러 리스트 시사회때 자신의 영화란게 알려지면 선입견을 가질까봐 처음 오프닝 크레딧 부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교하는거 절대 절대 아닙니다.
긴급조치 19호는 영화보다 서세원땜에 더 욕을 먹는거 같습니다. 그 영화를 만든 김태규감독에 대한 예기는 어디에서두 찾아본적이 없습니다.
평론가들의 혹독한 비평을 받아 자취를 감췄던 "로키 호러 픽쳐 쇼"란 영화두 이후에 얼마나 엉망인 영화이길래... 하는 호기심으로 몰린 관객들이 심야에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소수 매니아들의 영화라는 "컬트"영화의 하나로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려는 것은 영화를 영화 자체로 봤으면 하는겁니다. 영상,조명,시나리오,음악,연기,편집,연출등 영화적으로 비평할건 많은데, 죄다 그런 예기는 없구 서세원이 만들어서 싫다, 나쁘다,그래서 쓰레기다...
마치 집단 최면에 걸린거 처럼 서세원을 욕하고 비난하는데, 나쁜점이 있으면 좋은점두 있지 않을까여?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나 스텝,연기자 모두가 이 영화가 쓰레기 영화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영화촬영에 임했을까여? 한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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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19호(2002, Emergency 19)
제작사 : 서세원 프로덕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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