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쏘의 위험한 퍼즐 게임 <쏘우>를 평가 절하하고 싶진 않다.
1편은 단연 반전 스릴러물의 한획을 그었던 참신한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승부를 했던
라이온스 게이트라는 제작사의 빛나는 작품이라고 평가해도 될 것이다.
2편 까진 나는 긴장된 분위기를 느끼면서 즐거운 감상을 했다.
3탄 4탄 5탄
결국 6탄까지 이어져오면서
쏘우 시리즈는 스스로 만들었던 예술품을 스스로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는지
자기 파괴를 하면서 욕을 얻어 먹고 있다.
더 놀라운건 계속 7편이 제작 중에 있다는 사실이다.
박수칠때 떠나라는 말은 괜히 생긴 것 이 아니다.
그 작품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없다면 계속 반복되어지는 이 피의 카니발이
왜 계속 이어져야 되는 지를 반문하고 싶다.
거기에 반복되어지는 수법과 캐릭터의 케케묵은 과거의 진행은
전혀 노력하지 않는 작품이라는 것을 여실히 내세우고 있다.
<쏘우>라는 이름을 가지고 차라리 다른 방식의 스토리를 진행시켰다면 이렇게까진 식상하지 않을 것 이다.
그래도 적은 제작비라는 명목으로 잔인한 것을 즐기는 수요자들이 있기 때문에
생산되어지는 제품 <쏘우>
이제 더이상 질이 떨어지는 이 불량품을 라이온스 게이트는 언젠가는 리콜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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