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홍당무 (Crush And Blush, 2008) 감독 : 이경미 출연 : 공효진, 이종혁, 서우, 황우슬혜, 방은진...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잖아요. 선생님... 제가 이렇게 쓸데없이 삽질하고 있는 이유는요. 학교 사람들 눈이 있기때문이구요. 이런 위험을 무릎쓰고 선생님께서 여기 와 계시는 이유는요. 우리는 위험을 무릎쓴 관계라는 사실을 선생님도 인정하고 계시기 때문이에요.
조금은 유별난 짝사랑을 하게된 미쓰홍의 사랑이야기?라기보단..
사실 우정이야기랄까...
웃으면서도 씁쓸한..
누구도 기억해주지않는 2등. 그들의 발악.
마지막까지도 왠지 행복하지않았던 기분.
그래도 유쾌한 웃음을 가득안겨준 영화!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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