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6편까지 있는 시리즈도 정말 많이 않는데 최근 영화가 이 정도 규모로 시리즈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공포영화라는 점에서 대단한 생각이 들긴 하다. 하긴 '쏘우'라는 영화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나도 정말 열광했었다. 하지만 이제 6편,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지금은 다소 다른 느낌이다.
이 영화의 묘미하면 언제나 허를 찌르는 반전이다. 워낙 반전에 기대들이 크고 목숨거는듯한 영화여서 그런지 언제나 반전을 가지고는 있지만 시리즈가 넘어갈수록 아쉬움이 크다. 이번의 반전 또한 지난 5편보다는 나은듯은 하지만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못한다. 어쩌면 초반에 시리즈에서 보여준 반전이 워낙 강렬한 탓이리라..
그리고 다소 잔인한 영화인 이 영화 갈수록 잔인함의 수위는 살짝 높아진듯 하다. 1편부터 충격적인 장면들이 있었지만 격한 정도가 후반의 시리즈들에 와서 더 강해진듯 하다. 잔인함보다 더 두드러지는건 시리즈의 연관성이다. 지난 5편 개봉 당시에도 바로 전에 1~4편은 모두 다시 보았다. 그랬더니 참 이해가 잘 되긴 했지만 이번 편 또한 그래야했다.
얽혀있는 인물들의 관계를 연결하여 잘 이해하고 영화를 보려면 전편들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지 않으면 그냥 보러 오신 분은 이해하기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다. 전편들을 모두 보았음에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정도니 말이다. 어쩌면 이제 큰 장점이나 단점이 될거 같다. 우선은 7편까지는 확실히 나오는 이 영화. 7편은 3D라는데 3D라는 새로운 무기가 점점 아쉬움이 커지던 시리즈에 새로움을 부여할지 궁금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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