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그 남자의 첫사랑 10대 소년 ‘마이클’은 길을 가던 중 열병으로 인해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우연히 소년을 지켜 본 30대 여인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된다.
‘마이클’은 감사 인사를 청하기 위해 그녀를 다시 찾아가고
순간 그녀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며 비밀스런 연인이 된다. 하지만...
내 느낌은 중요하지 않아. 내 생각이 어떤지도 중요하지 않아.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
그동안 뭘 깨달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뭘 깨달았냐구? 글을 깨우쳤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첫사랑의 아름다움.
그 남자의 사랑은 아낌없고 후회없는 감동자체였다.
멋진 로맨스영화를 보고나면 언제나 슬퍼지는건 아무래도 내가 겪을 수 없다는 허무함때문일까...
그래도 이런 잘만들어진 로맨스 영화를 보는 건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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