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본날,
제 생일이었는데.
암튼 남친이 하도 보고 싶다고 해서 양도받아 시사회 갔었죠.
맨 앞자리에서 그것도 끝에서 보았는데,
내용은 정말 좋더라구요.
가슴도 아프고...언젠가 그런 날이 올거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우리는 무엇을 어찌 할 수 있을런지...
정말 아비규환의 세상이더군요....
사람이 제일 무섭지.... 귀신도 아니고...
삶과 죽음의 선택이 .......
연기도 정말 잘 해주셨구요.
상받으셨나? 받으셔야지요.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옵니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세요.
전 그날 그 영화를 보고 케잌에 초 하나 켜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쓸쓸히 돌아와야했죠.
영화에 넘 깊이 감흥이 있었는지 여친 생일도 챙겨주지 못하고
헤어졌던 남친...
영화.. 그런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