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다... 감미롭다... 부드럽다...
이 영화는 그렇게 영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확 다가오기 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영화를 끌어감에 따라
점점 영화에 빠져 들게 한다.
비현실적 소재는 역시나 사람들을 빠져들게 한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기 떄문에...
사람은 자기가 본것 이외에는 믿으려 하질 않는다.
그렇기에 영화는 사람들의 그 상상력과 공감을 얻으려 한다.
이 영화도 물론 성공이다.
유명배우들이 연기한다면 더 재밌게 볼수 있는것 같다.
에릭 바나와 레이첼 맥 아담스... 캬.. 좋은 배우들에 좋은 영화여서.. 더 좋았다.
좋은 영화여도 안 좋은것도 보이는 법..
아쉬운점은 이 영화를 보면 떠 오르는 영화가
나비효과 이다.
나비효과는 시간 여행을 하면서 그 세계가 어떤 세계 인지 보여 주면서
신선함을 계속 이끌어 간다.
여기선 어떤 상황이고, 인물들이 어떻게 되어 있고 말이다.
물론 장르가 다르겠찌만
이 영화도 다른 세계의 모습을 좀 더 보여주었으면 신선했을텐데
주인공이 가기 싫은데 억지로 가는 것 같은 모습만 보여주어서 조금은 맘에 들지 않았다.
좋았던 장면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보러 가서
말 거는 장면...
왠지 모를 찐함이 다가오지 않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