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해 아는 지식 없이
그래서 별 기대도 없이 영화를 봣다
감독이 한국의 박찬욱감독이었나? 암튼 존경하는 감독이 잇어서
기지 이름을 한글로 "사랑"이라고 표기하고
달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는 정도만 알고 본 영화
주인공의 연기가 돋보였다
1인 2역을 하며 다른 등장인물 없이
갇혀진 공간에서 로봇과 혹은 식물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달에서 에너지를 모아 지구로 보내는 일을 하기 위해
달에서 3년이란 기간동안 기지안에서 홀로 일을 하던 샘은
갑작스런 사고로 정신을 잃고
또 다른 샘에 의해 구조된다
눈 앞에 보이는 또다른 나
성격은 약간 다르지만 기억도 외모도 생각하는 부분도 나와 똑같다
이때부터 지루하던 이야기가 흡입력을 가지고
속도감도 빨라진다
단조로운 화면, 등장 배우도 거의없는 단조로움 속에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관객들에게 생각할꺼리를 던진 영화라서
참 좋앗던 것 같다
중요한 스포일러는 일부러 안 썼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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