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무의미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예고편이 괜찮아서 보게 된 영화다
느와르가 될 뻔한 로맨스를 내세운다
내용은 간단히 이렇다
실연으로 자살하려는 여인...
하지만 자살이 참 어렵고...
결국 사채를 빌려 킬러를 고용 자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킬러가 뭔가 이상해서 죽이려는 순간 이불을 들추고 보는데 이런 의뢰가 다르다
내가 자살도우미냐?
결국 이러한 인연으로 일어나는 그 둘의 이야기이다
영화는 몇몇 대사들이 유머러스하다
예를 들어 신현준의 "내일 뭐해요?" 강혜정 "죽어요" 뭐 이런...
이런 대사들이나 몇몇 장면들(조연들도)은 웃긴다
하지만 팡팡 터지는 느낌은 없다
만든지 오래되고도 뒤늦게 개봉할만했다싶은...
데이트용으로 심심할때 보기는 양호하겠지만 많이 웃고 싶다면 실망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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