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시간 여행을 하는 남편.
그리고 어렷을때 시간여행을 온 남자를 알게되 평생의 반려자가 된 아내...
신선한 소제와 남편의 시간여행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음에도
꿋꿋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아내...
하지만 영화다운 극적 요소가 거의 없고
제목 '시간여향자의 아내'로 보아
아내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되어야 할 것이지만
이와는 전혀 무관하다...
아내의 아역 연기가 돋보였던 것 같다.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표정과 연기...
마치 성인이 펼치는 연기처럼
정말 일품이었던 것 같다.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그런대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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