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이 가져다주는 내용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듯한 아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무때나 시간을 오가는 남편.
남자 배우는 영화를 찍는 내내 옷만 열심히 갈아입느라 정신이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남자 주인공을 따라다니다보니
내용도 산만하고 집중할만한 요소도 없습니다.
간간히 스토리 따라잡기도 쉽지 않고...
시종일관 클라이막스도 없고
특별한 사건도 없어서 조금은 지루한감도 있습니다...
남편이 죽는다고 슬퍼하지만
뭐... 죽어서도 다시 나타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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