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주인공 빼곤 모두 까메오
여행자 광고하면서 내세운 몇몇 배우들.
모두 눈에 익고 꽤 유명한 사람들이지만,
이 영화에선 필름 분량을
그리 많이 차지하지 못하고 있어요.
모두 까메오일 뿐이죠.
심지어 아버지로 나온 설경구 조차도
첨에 잠시~~ 나와서
딸을 고아원에 맡기고 가는 역할 뿐이죠.
홀로 아역인 김새론의 연기로
영화 전반적으로 몰고 갑니다.
그러나 제법이다~!! 하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기를 꽤 잘하더군요.
내용은 아빠의 손에 고아원에 맡겨진
한 아이의 삶을 여행자에 비유하고 있죠.
정말 불쌍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아원에 맡겨져서
그곳에 적응하는데에도 꽤 많은 진을 빼고,
또한 고아원에 적응 한다 싶으면,...입양을 가야하는..
아무리 삶이 힘들고 괴롭다지만,
아이를 버리는 부모는 되지 말아야 합니다.
혹여나, 정말 키우기 힘들 경우 맡긴다 하더라도
어떻게든 짬을 내어 정기적으로 아이를
보러가야 하지 않을까요?
아예 다른 집에 입양을 보낼 생각으로
아이를 고아원에 맡기는 부모는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정말... 이런일은...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영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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