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 하나 없는 빈털터리지만 새로운 세계에서 돈을 벌고 꿈을 펼치기 위해 뉴욕으로 온 션(채닝 테이텀). 우연히 그는 거리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이를 목격한 하비(테렌스 하워드)는 션의 싸움꾼으로서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본다. 하비의 소개로 뉴욕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파이트 클럽에 참가하게 된 션은 진가를 인정받으며 강력한 파이터들에게 승리한다. 그러던 중 자신의 삶에 유일한 희망이 된 연인 줄라이(줄라이 헤나오)를 만나면서, 점점 어두운 세계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이곳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줄거리만 보면 참으로 흥미있는, 룰도없고 링도 없는 파이트 클럽에서의 대결이니 화려한 액션과 임펙트있는 구성 기대하게 한다.
그러나 스탭업의 채닝테이텀.. 아쉽게도 이 영화는 잘못된 작품선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싸움이 진행될수록 판돈이 올라가고, 싸움의 장소도 각양각색으로 변해가지만, 강한 액션장면을 기대하기엔..
액션을 감미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졸려오는 이유는?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보려했던 감독의 의중과는 다르게, 어중간한 멜로와 액션이 가미된 그저그런
영화가 된 듯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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