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sf영화를 봤다.
정말로 괜찮은 영화이다. 소재의 신선함이 너무나 좋다. 꼭 한번 봐라고 권하고 싶다.
지구에 외계 비행선이 와서는 외계인과 지구인이 함께 살아가다가 외계인이 자주 범죄를 일으키고 말썽이 생기자 지구인들은 외계인 이주 작업을 시작한다. 외계인 이주 작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주인공이 감염되어 외계인화 되어간다.
외계인화 되어가는 주인공을 의학연구를 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치료하려는 주인공,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외계인이 함께 엮이면서 영화가 진행된다.
그 속에서 다시 치료방법이 외계인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방법과 일치 되면서 외계인과 지구인은 하나의 팀이 된다. 이 팀플레이에서 자연스레 관객들도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고 외계인과 함께 녹아 들어 간다. 지구인 군인과 맞서 싸우면서 결국 외계인은 고향으로 무사 귀환을 하는데 이것은 당연하게 여겨진다.
영화는 sf 영화 답게 전자총과 로봇들이 나타나고 액션도 화려하다.
그 속에서 외계인과의 끈끈한 우정이 녹아 있고,
마지막은 헤피엔딩치고는 조금 아쉬은 엔딩으로 결말 맺는다.
거대한 스케일로 바라본다면 이 영화도 좋은 한편의 영화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