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를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알게된 영화..
워낙에 이런 풋풋한 영화를 좋아라 해서..
너무 보고 싶었는데.. 그러다가 시간이 꽤 흘러..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보니..
드뎌.. 오늘 영화를 본.. ^-^ ㅎ
약간 뭐랄까.. 영화라기 보다는.. 그냥 자연스러운 일상을..
카메라에 옮겨놓은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영화가.. 꾸밈이 없고.. 정말이지.. 그시절.. 그때만이 할수 있고..
느낄수 있는.. 그런 순수하고도.. 풋풋한..!!
지금의 나는 그런 느낌을 느끼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
어떻게 보면.. 사랑도.. 다 때가 있는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 둘의 모습을 보면서.. 괜시리..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지금 다 큰 어른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 일을 가지고..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고민이고.. 걱정이니 말이다..
좋아하니까.. 같이 있고.. 싶고.. 떨어지고 싶지 않고..
그건..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은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끝이 너무 밋밋하고..
뭔가 마무리를 하지 않은듯한.. 느낌..!?
조금에 여운이라도.. 뭔가라도 하나 했더라면 좋았을것을..
그치만.. 그들의 마음은 알수 있었던..
그 둘이 자전거를 타고선.. 예전에 자주 다녔던 거리를 돌아다녔을때 말이다..
그래도 뭐.. 나름 괜찮게 본 것 같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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