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다.
이것저것 담으려다가 제대로 하나도 못 담아낸
안타까운 영화.
뮤지컬 영화라서 기대가 컸는데
역설적이게도 뮤지컬 영화라서 내용이 너무 엉성했다.
영화 후반부에 발레리노를 꿈꾸던 남자아이가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권고를 듣는 장면이 있는데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앨리스의 춤추는 장면이 계소 번갈아가면서 나온다던지 -
이런 안타까운 장면들이 영화 내내 나온다.
볼거리도 무척 많고 주인공들도 매력적인데
그들의 재주와 끼를 담기엔 영화그릇이 너무 작았다.
흑인 여자분의 노래는 흠잡을데 없이 훌륭했다. 소름 돋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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