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가슴아픈 영화... 감동은? 글쎄요 ... 여행자
ko6059 2009-10-08 오전 10:42:13 1532   [0]

이창동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역 김새론(진희역)과 설경구(진희의 아빠)의 만남으로 기대를 한 영화...

 

한마디로 재미는 무지 없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다만,

아버지를 믿고 기다리는 어린 딸 진희를 통하여

아버지에 대한 딸의 기다림과 믿음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그리고 사회문제로 인식될수도 있는 고아들의 생활환경(그렇게 불쌍하기만 한것은 아님)과

입양아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영화!!!

 

어린딸을 입양 시설에 맡겨버리는 

아버지의 선택??? ...

너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말한디로 용서 받을수는 없는 일이 아닐까요?

딸을 버릴만큼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딸 한명을 못 먹여 살립니까?  사지가 멀쩡한 사람이....

 

결국,

아버지를 기다리던 그 완강하던 마음이 점점 녹아 내리더니,,,

마침내 보육원을 떠나,,,새로운 세계로 향하여 비행기에 몸을 싣고

어디론가 날아 갑니다.

 

헤어질때 부르는 이별곡(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이

그렇게 슬프게 다가오지 못함은 안타까움마져 듭니다...

 

재미도 없을뿐더러, 감동도 없고, 웃음도 없고

눈물도 없는 그런 밋밋한 영화....

그저안타까운, 그리고 불쌍하게 느껴지는 그런 영화...로 보입니다.

 

피곤한 몸 이끌고

아내랑 같이 모처럼 가을 낭만을 즐기기엔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ㅠㅠ.

 

결국  인생이란....???

저랑 여러분의 인생도 언제나 여행자 같이 슬픔을 안고

훌쩍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오묘한 진리가 감추어져 있을까요???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0 23:45
kyi1978
ㄳ   
2009-11-09 16:05
verite1004
보면 마음이 많이 아릴 듯...   
2009-10-15 22:01
ko6059
boksh2 님,,,감사   
2009-10-12 11:19
boksh2
잘봣어요   
2009-10-08 17:32
1


여행자(2009, A Brand New Life / Une Vie Toute Neuve)
제작사 : 나우필름(주), 글로리아 필름 /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공식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traveler2009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963 [여행자] 아역배우의 연기가 돋보였던 영화 toughguy76 10.11.04 982 0
88517 [여행자] 신인스타 김새론 yghong15 10.10.21 1063 0
86824 [여행자] 예술 영화의 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영화 (2) diswnsdk 10.09.02 530 0
85039 [여행자] 여행자 시사후기 (4) sunjjangill 10.07.25 889 0
77329 [여행자] 억누른 슬픔..... (5) cali96 09.11.21 1027 0
76943 [여행자] 떠올릴수록 마음엔 눈물만 고이고... (4) ldk209 09.11.02 1378 4
76901 [여행자] 삶은 결국 여행일 뿐... (2) novio21 09.10.31 1363 0
76891 [여행자] 우리의아픈과거를일깨우는영화 (1) popkkc 09.10.31 1163 0
76873 [여행자] 여행자... (2) ysd0321 09.10.30 1262 0
76863 [여행자] 여행자를 보고 (4) lhs4074 09.10.29 1296 0
76779 [여행자] ★[여행자]주인공 빼곤 모두 까메오 (2) somcine 09.10.24 1223 0
76707 [여행자] 당신은 어린, 인생 길 위의 여행자 (5) dotea 09.10.20 1204 0
76638 [여행자] 신인스타 김새론의 뛰어난 연기력.. (5) gusipo 09.10.15 2101 0
76601 [여행자] 영상미학에 감춰진 패륜과 치욕사 (6) sh0528p 09.10.12 1408 1
76577 [여행자] 절제의 미학이 빚어낸 수작 (16) jslove53 09.10.09 7617 1
76567 [여행자] 아홉 살이면 인생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는 나이 (4) pondi 09.10.08 1525 1
76563 [여행자] 어안이벙벙 (5) leesun0703 09.10.08 1298 0
현재 [여행자] 가슴아픈 영화... 감동은? 글쎄요 ... (5) ko6059 09.10.08 1532 0
76549 [여행자] 아빠랑 여행가자~ (5) didipi 09.10.07 1178 0
76469 [여행자] 마음 한 켠에서 안타까움이라는 단어를 내재 하게 만드는 영화 (2) fornest 09.10.01 1230 0
76354 [여행자] [적나라촌평]여행자 (6) csc0610 09.09.25 1179 0
76346 [여행자] 당신은 모르실꺼야 ~ 얼마나 사랑했는지 ... (12) piamania 09.09.25 4873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