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포스터나 제목만 봐도 아..이영화는 어떤 종류의 영화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이 꿈을쫓는 열정적인 삶을 소재로 그리는 영화를
참 좋아하기에..(비슷한예로 코요테 어글리 나 스텝업같은..) 또.. 영화평점도 아주 우수하기에
망설임없이 봤습니다.
열정적으로 꿈꾸고 노력했으나 실력이 안따라줘서 포기하고 절망한사람.
꿈을 위해 앞뒤안가리고 뛰어들다 사기당한 사람.
꿈꾼대로 이룬사람.
자신의 꿈은 감춘채 부모님의 의지대로 살다가 결국 자기가 원하는것을 발견하고 이뤄낸사람.
등등..아주 다양한 학생들의 삶을 역동적이고 열정적이고 감동적으로 풀어내서 보는내내
가슴뭉클하고, 한때나마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았던 제자신을 뒤돌아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주인공이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일까요??.. 주인공들 각자의 삶을 깊이 있게 들어가지 못하고
약간씩만 보여준것 같아서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전..만족했습니다. 보통 기대를 많이하면 실망이 큰법인데..
기대를 많이하고 봐도 만족스러운 영화였어요^^
그런데 제 친구는 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다고....
보는사람마다 취향이 많이 다른가봐요.. 전 아주 재밌고 내용도 괜찮았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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