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배우가 확정되고 찍는 다는 기사를 볼때부터..
기다리고.. 기대하고.. 궁금해했다..
배우 김명민과 하지원이 어떻게 그려낼까..!? 이번에는..
내용이.. 조금은 식상하고.. 어느정도는 예상되는 그런 스토리였지만..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서.. 조금은 뻔한 얘기지만.. 다르게 느낀..
루게릭병이라는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사랑하는 사람이 병에 걸려서.. 점점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하는..
그보다 더 고통스럽고.. 잔인한것은 없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병이 있었고.. 어찌보면.. 죽을거라는 사실도 알고선..
시작한 그들이지만.. 마음이 깊어지고.. 서로를 사랑하면서..
인정하지 못하게 되는것 같다.. 그것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더이상 있을수 없다라는 것을..
이젠.. 몸도 못 움직이고.. 말도 할수 없고.. 말이다..
뭐랄까.. 영화를 보는데 이런 사랑이 있을까.. 싶어서..
가슴이 아팠고.. 찡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한 장면.. 한장면이.. 그들이 되어 생각을 해보니.. 너무 가슴아프구.. 슬펐다..
그리고 같은병실에 있었던.. 아주머니께서 하지원에게 해준 말이..
아직도.. 가슴에 남는다.. "제일 먹기 힘든것이 마음이고, 제일 버리기 힘든것이 욕심이고..
마지막으로 제일 배우기 힘든 기술이.. 잘 사는 기술이야.." 라는 말..
오랜 세월을 겪으신 아주머니의.. 삶의 아픔과 고통이 말해주는 듯 했다..
슬프고.. 아프고.. 고통스러운 사랑도 있지만.. 그치만.. 사랑이 있어서 아름다운것 같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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