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주제래..!' '세대를 넘나는다는데? SF아니야?'
평소에 그저 단 하나의 임팩트도 없이 잔잔하기만 한 영화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요리영화에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단순한 사랑이 부각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스펙터클도 아니고
무슨 영화일까 싶었죠
하지만 메릴 스트립이 나온다더군요 ㅎ
단숨에 시사회 표를 구해서 바로 어제 보고 왔답니다.
메릴 스트립의 줄리아 연기 변신에도 놀라울 뿐만 아니라 웃음을 멈추질 못했었죠
또 줄리 역시 그저 단순한 요리 모방이 아닌
자기 자신을 또 한번 이기기 위한 도전인 셈이지요
순간 혹 하면서 저도 요리의 길로 빠져볼까 했지만
오리뼈를 발라야 한다는 말 한마디에 포기 ㅎ
모두들 보나페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