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심포니 부문에 소개되며 관객들로 부터 '원스'의 뒤를 이을 음악
영화로 화제를 모은 영화 '원 위크'.
그녀도 세상도 모두 두고 떠나는 1주일!
사랑하는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둔 선생님 벤은 어느 날 갑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지
금 당장 치료를 시작해도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그에게는 모든 것이 힘
겨울 뿐인데…
병원을 나온 벤은 우연히 모터사이클 마니아 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평소에 가지고 싶어
했던 모터사이클을 사게 된다.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을 두고 홀홀 단신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자기자신이 길어도 2년, 1년, 6개월, 한달, 1주일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맞이한다면 어떻게 생각
하에 어떤 행동을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이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답을 내릴 수가 없었
다. 어떻게 보면 정상인들이 이러한 생각을 한다면 사치일 수 도 있을만큼 시한부 인생에 기로에
선 사람들의 생각은 들여다 보기 어렵고 들여다 봐서도 안된다는 생각이 영화 '원위크'를 보면서
뇌리속에 머물렀다. 영화는 길어야 2년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맞이한 배역을 모태로 하고 그 배역
이 일주일 동안 자기가 살아온 인생을 여행이라는 생활의 일탈을 통해 정리하고 행복감을 느끼
는 것을 캐나다 푸른 숲과 초원, 그리고 강과 바다와 함께 어울린 배경음악이 조화를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감수성에 빠지게 만든다. 특히 배경음악이 아직도 귓가에서 울리만큼 선명하게 남
아있다. 여러분 경치좋은 캐나다와 배경음악이 조화를 이룬 영화 '원 위크'를 한 번쯤 만나 보시
기 바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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