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코미디의 여왕이라고 불러도 가당치 않는 산드라 블록이 돌아왔습니다.
옛날에 '미스 에이전트1 & 2'로 코믹로맨스의 일가견이 있는 것을 두각해오다
한동안은 드라마쪽으로 빠지더니
오랜만에 돌아온 '프로포즈'로 실망을 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보고 왔는데 보는 내내 역시...그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객 여러분들 모두 한몸이 되어서 다 같이 웃고 즐기는 영화였는데,
기분 우울하고 요새 재미가 없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약간 '7급공무원'처럼 기대하지 않고 봤다가 계속 빵빵 터지는 느낌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내용이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런 사소한 부분은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아무 생각없이 보면 더욱
좋을 듯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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