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태어날때부터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태어난 벤자민.
너무 기괘한 모습이라 결국 버려지게되었는데.
하지만 죽을 사람이 아닌건 이미 정해져있는듯.
남들과 달리 태어나서 남들과 달리 인생을 살지만.
결국 다른 사람들과같이 살고 죽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생각 많이 하게되었다.
운명이란 정말 정해져있는건가.
시간은 계속 흐를 수 밖에 없고. 거꾸로 갈 수 없는것이다.
단지. 생체시간만 거꾸로가는것.
그 때문에 남들과 다르다는것 때문에.
남들과 같은 사랑을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가혹한 운명.
남들과 다르다는것. 얼마나 슬픈 이야기인가.
시간과 싸워서 이길 수는 없다.
운명은 정해져있다.
하지만.
운명은 모르는것. 이런게 인생이 아닐까?
오래간만에 따뜻한 이야기를 보니 기분 좋다.
사실 더 많이 드리고 싶지만.
8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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