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의 드라마 장르의 묘미하면 잔잔하면서도 자극적인 요소도, 소재도 없다. 다만 구성방
식에 있어서 독특한 방식과 감상을 하고 나서 여운이 많이 남는데에 있겠다. 본인의 영화강삼취
미하고 맞는다. 작년에 인상과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집오리와 코인로커'를 보고나서 그 영화
에 나오는 어설프지만 순진한 매력이 있는 '시나' 라는 캐릭터로 자신의 연기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하마다 카쿠'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에 개봉할 일본 영화 '피쉬스토리'에 출연한다고
해 만날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만나 볼 기회가 생겼다.
세상을 구한 樂이 온다!
1975년, 이 노래가 언젠가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거야! 전설적인 락 밴드 '섹스 피스톨즈' 데뷔 1년전, 한 무명 밴드가 해체 직전 마지막으로 레코딩한 '피쉬 스토리'가 탄생!
1982년, 혜성 충돌 30년 전… 세계를 구하게 될 거라는 예언을 들은 소심한 대학생… 노래 '피쉬 스토리'를 듣고 위기에 빠진 한 여자를 구한다.
2009년, 정의의 사도가 필요한 순간이 왔다! 평화롭게 항해하던 페리가 테러리스트들에게 장악되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그 곳에 '정의의 사도'가 출현한다.
2012년, 혜성 충돌 5시간 전… 고요한 거리, 한 레코드점에서는 노래 '피쉬 스토리'가 흘러 나온다.
이 노래가 어떻게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영화초반부터 빠른 시간 흐름의 전개, 그리고 옴니버스식 스토리의 전개에 스토리의 중심을 잡
기 어려워 본인하고는 안 맞는 영환가 생각하는 찰나 중반부분서부터 왜 초반 영화전개가 그렇
게 되었는지 독특한 구성방식에 서서히 이해가 가면서 영화에 몰입 되어갔다.
세상에 음악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한마디로 앙꼬없는 찐빵이요 고무줄 없는 팬티처럼 삶은 무
미건조할 것이다. 영화의 주제는 '음악이 세상을 구한다' 처럼 음악과 결부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허풍스럽게 유머스럽게 진솔하게 하나씩 풀어간다. 음악과 결부된 사람들의 일상과 우리네의 일
상과 별반 다를게 없이 느껴지게 극적인 요소없이 잔잔하게 한편으론 가슴 깊게 비쳐줘 우리네
의 삶도 음악과 결부 되있는 것 처럼 느껴져 우리가 느끼지 못한 음악의 우리 삶에 차지하는 비
중을 생각해 보니까 운동을 하건 일을 하건 식사를 하건 등등..모든 생활 전반에 걸쳐 곁에 매돌
고 있거나 자리잡고 있을 만큼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이처럼 음악에 대해서 다시 생
각해보게 해준 영화가 '피쉬스토리'이다. 또 이 영화 배경 음악도 귓가를 아지도 울릴 정도로 영
화전반에 흘러 퍼진다. 좋은 소재,내용 그리고 음악을 듣고 보고 싶어 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바
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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