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면 후회할 애니메이션 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재밌고 잘만들었어요.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애꾸눈 "벅"이라는 캐릭터가
저는 참 매력이 있더군요.
애꾸눈 "벅"을 보고 있자하니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인공인
"잭 스페로우"가 생각나게 하더군요.
또한 도토리를 사이에 두고 사랑에 빠지는
스크랫도 나름 로맨스를 볼 수 있는 재미를 주네요.
사건은 시드가 지하세계에서
공룡알 3개를 가지고 나오면서 시작이 됩니다.
공룡알의 진짜 엄마인 공룡이 나타나
새끼공룡 세마리와 함께 시드까지 입에 물고
지하세계로 들어 가게 되어서...
매니(맘모스)는 자신 뿐아니라 아내인 앨리와 함께,
또 그 아내의 뱃속에서 나올날만 기다리는
임신한 자식(피치)까지도 목숨을 걸고
친구들과 함께 시드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지하세계로 모험을 떠나는데...
어른 생각으로는 "어쩜 그럴 수가~!!"이겠지만
애니메이션이니 아이들의 관점으로
의리있는 친구들이라는 시선으로 봐야겠죠.
지하 세계에서 펼치는 모험과 사랑의 이야기.
털끝 하나하나 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에 반했어요.
그렇다고 내용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였구요.
정말 멋진 장면의 연속이었으니까요.
마지막 애꾸눈 "벅"의 선택이 옳은 걸까요?
평화로운 삶을 선택하느냐 모험을 선택하느냐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면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새삼 새롭게 생각하게 하네요. ㅎㅎ
나는 하고 싶은게 뭐였더라??
뭘 하고 살고 싶었더라??
하는 생각으로 삶을 한번 되돌아 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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