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 에이지 3 : 공룡시대
이지데이 시사회 당첨 2009년 07월 22일 오후 9시 10분 브로드웨이 시네마 2관 J 19, J 20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물론 3D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지만 아이스 에이지를 보게 되었기 때문에 음.. 뭐 나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이스 에이지 1편과 2편을 본 나로써는 물론 3편도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갈등이 되기 시작했다. 집이랑 브로드웨이 시네마가 너무 멀어서 양도를 하려고 했는데 양도가.. 신분증을 주어야 한다기에 포기하고 1시간을 남겨두고 미친듯이 집을 나왔다. 지하철을 탄 후에도 조마조마 해서 못 보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다. 물론 시간은 9시라고 생각했었다. 분명 9시라고 나와있었는데 극장에 가보니 9시 10분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무지 뛰어서 속이 미슥거림에도 불구하고 도착했다~ 으~ 이 기쁨!!! 그런데 티켓이 아니라 스티커라서 티켓을 모으고 있는 나로써는 조금은 씁쓸.. 아무튼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자리에 앉아서 스크린을 바라봤다. 의자가 색달랐다. 다른 극장들은 하나씩인데 여기는 두 자리를 하나로 만들어놨다. 커플석이라고들 하지. 음~ 아무튼 영화가 시작되었고 정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봤다. 영화가 시작했는데 아기가 울어대는 통에 약간 짜증이 났었다. 물론 아기라서 패스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3D 시사회가 있다면 꼭 당첨되길 바랬다. 왜냐하면 3D로 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화 보는 내내 사람들이나 나나 방청객 같았다. 재미있는 장면 나오면 오~~~ 웃긴 장면 나오면 하하하~~~~ 귀여운 장면 나오면 헤에~~~~ 반응이 너무 똑같아서 방청객이 된 기분이 들었다. 물론 안 해봤지만.. 킁.. 아무튼 영화 재미있었다.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추천하고 싶다! 응..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번 봐 보세요. 재미있어요. 유치하면서도 뭔가가 가슴 속에서 즐거움이 느껴져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ㅠㅠ 오늘의 영화는 G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