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를 책이나 영화를 완전 좋아하는 팬이라면
무조건 대박이다. 물론 조금 더 냉정한 평가를 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우선 배우들 보는 맛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영화다.
일반적으로 마법기술이나 화려함이 조금 떨어진다고 하지만,
책으로 해리포터 내용의 흐름을 읽은 팬들은 이해 할꺼라 믿는다.
5편부터 차근차근 결말을 향해 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조금은 어둡고 지루할 수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오히려 극적인 효과를 위해선 좀 더 어둡울 수 밖에 없었을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 나올 완결이 무엇보다도 기대된다.
7편은 두번에 나누어 개봉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게 해서라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다시 이번 혼혈왕자로 돌아와서 이야기 하자면,
해리, 론, 헤르미온느, 지니까지 어린 배우들의 성장을 쭈욱 지켜보는 것은 너무나도 흥미롭다.
또한 그들의 사랑이야기는 이 영화의 키 포인트이다!
마지막에는 조금 허무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처음 혼혈왕자 책이 나왔을 당시, 마지막권을 읽으며 친구들과 나눴던 대화가 생각난다.
'완전 말도 안돼!!" 그렇다. 얼마나 슬퍼하며 한탄해 했는지 생각해 보자.
고로 이번 영화 비록 팬들이 아닌 사람들에겐 어필할 껀덕지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목을 빼고 기다렸던 팬들은 이해 할 것이다.
왜 이 영화가 대박이라고 하는지.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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